[울산] 함양집

울산에 맛집을 찾아보다가 함양집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되었고, 그 외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4대째 내려오는 노포였고, 맛 또한 훌륭했을것 이라고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함양집의 주소와 정보는 사진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건물 외관과 내부는 깔끔했다. 

기와 지붕이 인상적이었으며, 가업을 4대째 이어받고 있는 것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건물 입구로 들어가니 함양집 상품권을 판매하는것도 인상깊었다. 그만큼 자부심도 있고 수요가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4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만큼 초대 사장님부터 현재 사장님까지 함께 액자에 걸려져 있었다. 

실외 만큼이나 깔끔하고 모던한 실내 모습이었다.

메뉴는 비빔밥류를 베이스로 국밥과 탕 사이드로는 육회와 불고기, 파전이 있었다. 다양하게 맛보고 싶었지만 혼자 왔기 때문에 그냥 식사만 먹기로 하고 한우 물회를 주문했다. 가격은 생각보다 있는 편이다. 

위생을 생각하여 수저를 위생 포장지에 넣어서 서빙해 주셨는데,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고 있는거 같다. 

한우 물회와 함께 나온 밑반찬이 나름 정갈했다. 양은 적지만 리필할 수 있었다. 

밥을 다먹고 나면 출구쪽에는 빵과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같은걸 팔고 있었다. 사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다음번에 방문하면 한번 사서 먹어보고싶다.

 

4대째 내려오는 전통집이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하고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 다음번엔 전통 비빔밥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 혹시라도 울산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면 함양집 한번 들려서 식사해보시길 권한다.